안녕하세요 옹이네 공간입니다 ~
오늘은 창원 중앙동에 위치한 태국 음식점인 '카오산로드' 후기를 포스팅 해볼게요 !
찾아보면 생각보다 창원에 태국 음식점이 많이는 없는 것 같아요.
그래서 먹는 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런 가게들이 참 소중하기도 해요 !
가게 이름인 카오산로드는 태국의 유명한 거리 이름이죠 !
저같은 경우는 태국 여행을 가보기 전에 이 가게에서 제일 처음 태국음식을 먹어봤었어요.
그리고 태국 여행을 다녀온 후 태국 음식에 반해서 태국 음식이 자꾸 생각이 나서 이번에 다시 한 번 '카오산로드'를 방문해보았습니다 !
가게를 들어서면 구석구석 예쁘게 잘 꾸며진 인테리어가 눈에 확 들어와요. 태국 카오산로드의 현지 분위기 보다는 훨씬 더 정돈되고 깔끔한 느낌이예요. 실제 태국은 미니멀리즘의 반대인 맥시멀리즘? 처럼 잡동사니 예쁘고 화려한 장식들을 다 때려박은 느낌인 반면 이 곳 '카오산로드'는 한국식으로 깔끔하고 예쁘게 변화시킨 모습이예요 .
사실 저는 배가 고파서 밥먹기에 급급해서 인테리어 구경을 제대로 하진 못했어요. 밥 다 먹고 나갈 때만 서서 구경을 조금 했는데 벽에 지도며 태국 표지판이며 다시 여행 욕구를 뿜뿜하게 만들더라고요 .
개인적으로 가 본 여행지 중에는 태국을 가장 재미있게 다녀와서 이런저런 추억도 불러일으키더라고요 !
그냥 가버리긴 아쉬워서 이것저것 인테리어된 사진도 몇 장씩 찍었어요 .
저는 태국에서 먹었던 다양한 음식들 중 푸팟퐁커리와 팟타이를 가장!!!!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.
그래서 그 맛을 또 다시 맛보고 싶어서 이 곳 '카오산로드'에서도 팟타이를 주문해보았습니다!
그리고 푸팟퐁커리 대신에는 꿍팟퐁커리, 그리고 카오팟 꿍과 꿍팟마캄을 함께 주문해 보았어요 !
태국어로 꿍은 '새우'를 뜻 한다고 해요. 저는 개인적으로 꿍팟커리보다는 푸팟퐁커리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.
그리고 팟타이는 진짜 언제 먹어도 쫄맛탱. 팟타이는 태국에 가면 3-4000원이면 먹을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인데 한국에서는 두 배가 되는게 늘 아쉬워요 .그래서 태국갔을 때 정말 1일 1 팟타이 했었습니당.
'카오산로드' 음식점은 태국 현지의 맛과 비슷한데 조금 더 덜 자극적인? 맛이었던 것 같아요. 향신료 향이 막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았고 무난무난하게 났습니다 ㅎㅎ 그리고 태국에서는 모든 음식점에 테이블마다 추가로 맛을 더할 수 있는 소스들이 구비되어있어서 각자의 취향껏 음식 맛을 조절할 수 있었는데 그게 없어 조금 아쉬웠어요!! 그래도 맛은 전혀 손색이 없었습니다.
개인적으로 팟타이의 땅콩가루를 매우 좋아하는데 땅콩가루도 정말 충분히 뿌려주셔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!!
두 번째로 방문했을 때는 땅콩가루를 조금 더 주실 수 있냐 여쭤보니 흔쾌히 땅콩가루를 더 주셔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.
'카오산로드'의 메뉴판입니다 ! 가격은 무난무난한 것 같아요 . 평일 점심시간(11:30-15:00)에 가면 7,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하니 점심시간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!!
특히 태국음식은 맥주와도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. 저는 태국 여행 갔을 때 낮에도 저녁에도 항상 맥주랑 곁들여서 밥을 먹었었어요 . 개인적으로 밥을 술이랑 함께 먹는 걸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태국음식은 향신료 맛도 나고 짭쪼롬한 메뉴가 많아서 그런지 맥주와 잘 어울리더라고요 ! 맥주도 함께 주문해서 드시는 것도 저는 추천드립니다 .
'카오산로드'의 위치는 정우상가 건너편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! 정우상가 건너편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어렵지않게 찾을 수 있으실 것 같아요.
'카오산로드'는 매일 11:30-22:00 동안 운영하고 라스트오더는 21:00까지라고 합니다.
단, 브레이크 타임이 15:00 부터 16:30까지라고 하니 시간 주의하셔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.
창원에서 태국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창원 중앙동 카오산로드 !! 추천합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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